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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에 가서 우아하게 핸드드립 커피



저는 캠핑을 자주 다닙니다.
2015년 여름 첫 캠핑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요.
장비도 참 많이 변화했고
스타일도 많이 변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구요.
짐을 줄이다가도
이렇게 우아한 캠 생활을 위해
다시 또 늘어가는게 참 서글프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의왕에 있는 커피용품 도매점에 가서
급작스레 들고왔습니다.
서버와 드리퍼
신선한 원두를 위해 세라믹
핸드밀까지!
3종 세트를 구매해 왔습니다.

서버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역시 핸드드립엔
서버지! 하면서
사왔습니다.
사실 컵에 대고 바로 내려도 되지않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풀세트를 위해 ㅋㅋ

이렇게 서버와 드리퍼가
구성됩니다.
드리퍼가 플라스틱이 많아서
왠지 환경호르몬 많이 나올 것 같고
그래서 일부러 도자기로 샀는데
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뭔가 무게감이 있어
캠핑장에서 거센 바람에도
안정적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핸드밀도 딱 2인분짜리 입니다
엄청 작은게 귀엽습니다.

맛보기 위해 원두도
사왔는데

이렇게 채워 넣음 딱 2인분입니다
열심히 손으로 돌려서 원두를 갈면
진짜 그때부터 퍼지는 커피향기가
행복하게 만듭니다

드립퍼에 필터를 넣고

서서히 내려주면 끝!

사실 드립내리는 것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습니다.
먼저 주변을 가볍게
적셔주고나서
시작인데 물줄기를 가늘고 균일하게
돌려줘야 된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세트로 구매해서
즐거운 캠핑에서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