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5년 처음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해서 어느새 3년차네요 ㅎㅎ
아직 캠퍼라고 부르긴 많이 민망한 수준입니다.
그냥 좋아합니다.
즐거워하구요.
아내와 뭉이와 함께 해서 더욱 신나는 것이 바로 캠핑인 듯 합니다.
첫 캠핑이 2015년 여름휴가 였는데.
애견 캠핑장인 까초로 캠장에서 1박 하고 난 후 바로
운좋게 예약을 해서 갔던 곳이 바로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입니다.
5성급호텔이라고 아주 유명한 캠핑장이였는데요.
예약이 매우 힘든 곳 중 하나이며,
진입로가 정말 강원도구나 싶을정도로
무자비하게 올라갑니다.
군시절 도마치고개를 넘는 고된 행군과도
같은 느낌으로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서 꺾으면
끝일줄 알았는데 또 올라가고..
꺾으면 또 올라가고..
정말 끝이 없습니다.
오토캠핑이 아니였다면, 갈 수 없는 그곳
동강전망자연휴양림입니다.
2015년에 갔을때에 비해, 싸이트 구성이 좀 바뀐듯 합니다.
자리가 좀 많아진 기분이랄까요?
운좋게 잡은 10번데크 입니다.
오토캠핑장이다 보니, 차 바로 옆에 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캠핑장의 최고 강점은 바로 이 뷰 인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 밖에 나왔는데
탁 트인 이 전망..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전망대가 따로 있어서
올라가서 좀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동강을 바라볼 수 있어서
동강전망자연휴양림입니다.
매점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정말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인듯 합니다.
아이스크림도,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 매점에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따로 사서 가셔야 합니다.
개수대시설도 깨끗하고
화장실과 세면장도 관리가 잘 되는 편 입니다.
정말 공기도 좋고, 기분까지 산뜻해지는
캠핑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캠핑의 설렘으로 좋은 기억을
갖게 된 캠핑장입니다.
자리가 조금 가까운 경우, 야간에 소음이 좀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하게 되더라구요.
간단한 캠핑장 전경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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